동맹인데 호주는 반중-뉴질랜드는 친중..누가 최후에 웃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영연방에 속해 있었고, 서방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회원국임에도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중정책이 정반대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다.
뉴질랜드가 미국와 호주의 협력에 어깃장을 놓은 것이다.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방 동맹의 핵심인 뉴질랜드와 호주가 전혀 다른 대중 접근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때 영연방에 속해 있었고, 서방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회원국임에도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중정책이 정반대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다. 영국과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다. 이들은 정보기관끼리 동맹을 맺고 기밀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미국 중심 서방 동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같은 회원국임에도 호주는 중국과 대립각을 분명히 세우는데 비해 뉴질랜드는 변함없는 친중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5일 영국, 호주와 함께 3국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 호주 영국 미국의 합성어)를 결성하고,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이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16일 동맹인 호주의 핵잠수함 개발 소식에 핵추진 선박의 자국 영해 진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호주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에 대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호주의 핵잠수함이 뉴질랜드 영해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가 미국와 호주의 협력에 어깃장을 놓은 것이다.
뉴질랜드는 국제사회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파이브 아이스 회원국으로 미국과 맹방임에도 중국과도 매우 친하다.
연초 중국과 뉴질랜드는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는 등 양국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데미안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지난 1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FTA 서명식에서 "호주가 뉴질랜드처럼 중국을 존중하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며, 표현을 조심한다면 비슷한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가 반중노선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 이웃 호주에게 훈수를 둔 것이다.
뉴질랜드가 친중노선을 걷고 있는데 비해 호주는 반중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호주는 트럼프 행정부가 펼쳤던 반화웨이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했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자 적극적으로 미국 편에 섰다.
이후 중국은 호주산 와인과 철광석 수입 금지를 단행하는 등 유사 이래 양국 관계는 최악이다.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방 동맹의 핵심인 뉴질랜드와 호주가 전혀 다른 대중 접근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자못 궁금하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경주, 11살 연하 아내에게 끔찍한 애처가…뮤지컬 업계 발칵 뒤집혔다"
- 엄마 생전 '여보'라 부르던 남성…"9년 교제는 '사실혼', 집 절반 내놔"
- "아침 6시 반 믹서기 소리에 깬다"…엘베에 붙은 안내문 괜찮습니까?
- 하이닉스 직원이 전한 내부 분위기…"워라밸? 생각 안 나지만, 얼굴엔 미소"
- 인플루언서와 모텔 간 남편, '위치 앱' 포착…상간소 내자 되레 협박죄 위협
- "WBC '점수 조작' 죄송합니다"…韓 떡볶이 업체 대만서 '굴욕 마케팅' 논란[영상]
- 생후 60일 딸 두고 떠난 아빠…수면 중 두통 뇌사, 5명에 새 삶 선물
- "누드 비치 아닌데 왜 다 벗어!"…나체족 몰리는 이곳, 주민들 기겁[영상]
- "오은영 만났지만 결국 이혼"…'국민 불륜남' 홍승범, 7살 연하와 2년 동거
- "배달 늦어 짜장면 불어 터졌잖아"…중국집 찾아 와 목 조르고 박치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