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오전에 태풍 '찬투' 최근접..동부 남해안 태풍주의보
KBS 지역국 2021. 9. 17. 10:19
[KBS 광주]현재 태풍 ‘찬투’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동쪽 약 80km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겠는데요,
따라서 광주 전남 지역은 오전 중에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겠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내리다가 오후에 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는데요,
최대 60mm가 예상되고, 낮 동안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한데요,
현재 흑산도와 홍도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기도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한낮 기온 광주 28도, 담양 29도까지 올라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여수 26도, 순천은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나 높겠습니다.
목포 27도, 영암 29도, 강진 30도가 예상되고, 신안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서부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8m로 매우 높겠습니다.
주말에 다시 맑아졌다가 추석 당일인 화요일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추석 가족 모임 8명까지…연휴에 백신 이상반응 나타나면?
- 삼겹살 값 뛰자 멕시코산을…“이렇게 하면 바로 구별”
- ‘대장동 의혹’ 1000배 수익률? 실소유자 누구? 쟁점 들여다보니
- 마을 하천에 흘러든 ‘하얀 거품’ 정체는?
- 택시 위에 ‘채소 재배’?…방콕 택시 회사 생계위한 ‘궁여지책’
- [제보] 광고는 산 새우, 판매는 죽은 새우…들통나자 “업계 관행”
- 유흥업소 문 따자 ‘우글우글’…54명 방역수칙 위반 적발
- 미접종자 500만 명, 다음 달부터 mRNA백신 맞는다…‘2차 접종’ 잔여백신 허용
- 국민의힘 첫 TV토론서 洪 “보수궤멸 장본인”…尹 “맡은 소임”
- [인터뷰] “이것이 한국의 멋이다”…서산 머드맥스에 숨은 ‘K-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