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신인 최다 홈런' 마운트캐슬, 칼 립켄 주니어 넘고 시즌 29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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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키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시즌 2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역사를 새로 썼다.
마운트캐슬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홈런으로 시즌 29번째 홈런을 친 마운트캐슬은 팀 신인 역대 최다 홈런인 29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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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키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시즌 2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역사를 새로 썼다.
마운트캐슬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했다. 그는 3구 93마일 싱커를 오리올 파크 정중앙을 넘는 솔로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시즌 29번째 홈런을 친 마운트캐슬은 팀 신인 역대 최다 홈런인 29홈런을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철인’ 칼 립켄 주니어의 28홈런이다.
역대 최고의 볼티모어 선수로 평가받는 립켄 주니어는 1982년 28홈런과 함께 신인왕에 오르며 역사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통산 3,001경기 동안 타율 0.276 3,184안타 431홈런 1,69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인 2,632경기 연속 출장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립켄 주니어는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마운트캐슬이 전설의 기록을 깨며 볼티모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라운드 36번으로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에 35경기에 출장했지만,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고 올 시즌을 루키시즌으로 인정받게 됐다. 마운트캐슬은 올 시즌 타율 0.261 29홈런 81타점 OPS 0.808을 기록하며 트레이 맨시니, 세드릭 멀린스와 함께 팀타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 헤이스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하며 시즌 47승(99패)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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