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대상, 양영희 감독 '수프와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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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애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이 연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수상했다.
이 영화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활동가인 제주도 출신 부모님을 둔 양 감독이 '디어 평양'(2006), '굿바이, 평양'(2009)에 이어 내놓은 '가족 다큐 3부작'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양 감독은 "가족 다큐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을 이렇게 평양과 가까운 곳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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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애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이 연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수상했다.
17일 영화제 측은 개막작이기도 했던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전날 열린 폐막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흰기러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활동가인 제주도 출신 부모님을 둔 양 감독이 '디어 평양'(2006), '굿바이, 평양'(2009)에 이어 내놓은 '가족 다큐 3부작'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국제경쟁 심사위원단은 "재일조선인 가족사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들춰내는 작품으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한국사의 잊힌 비극을 복원해낸 연출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양 감독은 "가족 다큐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을 이렇게 평양과 가까운 곳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은 윤가현 감독의 '바운더리'에 돌아갔다. 한국사회의 젠더 이슈와 부딪혀온 젊은 여성 활동가들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은 "고난 속에서도 우애를 쌓으며 성장해왔던 활동가들의 모습이 큰 위로와 감동을 전달한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 외에도 DMZ Docs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총 6개 부문에서 1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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