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에 1750억원 유상증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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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룹 콘텐츠 사업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175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KT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월 자본금 250억원을 출자해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KT의 총 출자액은 227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새로 확보한 자금으로 그룹 내 방송 채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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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룹 콘텐츠 사업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175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KT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2만원이다.
KT는 지난 1월 자본금 250억원을 출자해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KT의 총 출자액은 227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새로 확보한 자금으로 그룹 내 방송 채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간 20여개 타이틀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윤경림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사장은 현대차 이직 전 KT에서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KT는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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