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분리된 기억의 세계', 윌라 오디오북 공개

이현주 2021. 9. 17.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르소설에서 한 획을 그은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윌라 오디오북이 17일 공개됐다.

'분리된 기억의 세계'는 옴니버스 구성의 재미와 SF적인 상상력을 결합한 매력적인 책으로 평가된다.

상식적인 가치관에 도전장을 내밀며 미쳐버린 세계를 꿋꿋이 그려온 블랙 코미디언 고바야시 작가는 분리된 기억의 세계에서 뒤틀린 생존극을 그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윌라, 장르소설 '분리된 기억의 세계' 오디오북 공개 (사진 = 윌라) 2021.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장르소설에서 한 획을 그은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윌라 오디오북이 17일 공개됐다.

'분리된 기억의 세계'는 옴니버스 구성의 재미와 SF적인 상상력을 결합한 매력적인 책으로 평가된다. 소설은 인류의 기억이 10분씩만 유지되는 세상에 적응하는 소시민의 일상과 장기 기억을 외부 메모리에 담으며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옴니버스 구성으로 10분씩 이어지는 타임라인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한 권의 단편집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상식적인 가치관에 도전장을 내밀며 미쳐버린 세계를 꿋꿋이 그려온 블랙 코미디언 고바야시 작가는 분리된 기억의 세계에서 뒤틀린 생존극을 그리고 있다. 그는 기억이 곧 메모리인 사회, 추억도 미래도 없이 육체만 남은 자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묻고 있다.

오디오북에는 길라영, 최승훈, 김민주 등 총 3명의 국내 인기 성우가 소설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해 입체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