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7~28일 '국제 평화안보 포럼' 개최, 한미동맹·상생 논의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오는 27,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감안해, 사전 초청 및 등록한 최소 인원이 참석하는 오프라인 포럼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중계(아리랑국제방송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를 병행하여 진행된다.

 현장 초청 인사를 최소화한 이번 포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의용 외교부장관, 홍선의 평택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송민순 前외교부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빈센트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이 비대면 실시간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평택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제로 제1세션에서 정승조 한미동맹재단이 좌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을, 제2세션에서는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의 좌장으로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등에 대해 각각 논의한다.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은 아리랑국제방송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국내외 참석자들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연사들과 질의응답 및 소통을 하는 등 실시간·쌍방향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동맹 중심도시인 평택시가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통해 외교·안보 분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발굴하여 선도하고, 국제 평화도시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며 “비록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이지만 빈틈없는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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