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출신 선데이, 유산 고백 "짧은 순간이나마 행복했어"

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선데이 /사진=선데이 인스타그램

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선데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관련 어플 화면을 게재하고 유산 사실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선데이는 "호찌(태명)와의 마지막 밤.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라고 적고 "다음번에 더 튼튼하게 더 건강하게 다시 와주렴"이라고 덧붙였다.

출산 디데이(D-DAY)가 표시된 임신 기록지에 따르면 선데이는 임신 7주차에 유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과 지인들은 "몸조리 잘 하세요" "부디 기운 내시길" "분명 예쁜 아이가 다시 찾아올거에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7년 1월생인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선데이는 이듬해 한국에서 그룹 천상지희(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에 합류해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선데이는 2020년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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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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