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세자릿수 규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035420)는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세 네이버는 올해 총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000명이며 기술 직군에 대한 통합 모집이다.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지원 자격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내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자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전형은 온라인 화상면접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합격자는 오는 12월~내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네이버는 신입 공채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이전 신입 개발자의 인터뷰를 담아 보여준다. 또 상반기 기술 면접관 대상 사전 설문 결과를 활용해 예비 지원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기 혹은 역량에 대한 팁도 제공한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매년 매출의 약 2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실제 서비스에서 갈고 닦은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8월까지 300여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