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로 만나는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2일 개최

권기정 기자 2021. 9.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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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시는 10월2일 낙동강변 삼락생태공원에서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17일 출연진을 공개했다.

출연 명단에는 펑크록, 모던록,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10팀과 해외 3팀이다.

2019 부산록페스티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제공


국내 출연진으로는 한국 대표 펑크록 밴드인 크라잉넛을 포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실시간재생 순위를 석권하는 신인 아닌 신인 이무진, 3년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온 글렌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비비, 죠지를 비롯해 부산 출신의 세이수미, 달담이 출연한다.

딕펑스, 문수진, 해서웨이의 공연영상은 각각 부산의 숨겨진 명소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부산록페스티벌 행사 당일 첫 공개한다.

해외 출연진으로는 미국 출신 드림팝 감성밴드인 시가렛 애프터 섹스, 방탄소년단의 노래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의 제작에 참여한 호주 출신 쌍둥이 전자음악 듀오 코스모스 미드나잇, 미국의 인디록밴드인 히포 캠퍼스 등이 참여한다. 이들의 공연은 사전녹화돼 행사 당일 삼락공원 현장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으로 진용을 꾸렸다”며 “국내외 밴드들과 다양한 장소에서 사전녹화를 진행해 관객들이 좀 더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 관람객의 밀집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경호 및 안전 요원을 통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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