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獨 소비자 매체 평가 1~3위 싹쓸이

박소라 2021. 9.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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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냉장고가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로부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매체 '스티바(StiWa)'가 9월호에 게재한 냉장고 제품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를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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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독일 스티바 1~3위를 기록한 삼성 BMF 냉장고

삼성 냉장고가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로부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매체 '스티바(StiWa)'가 9월호에 게재한 냉장고 제품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를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다.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분야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모델명 RL41R7799SR)는 총 7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냉동(-15~-23℃)뿐 아니라 냉장(2℃), 약냉동(-1℃), 소프트 냉동(-5℃)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 범위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냉장실의 '셰프존'은 0℃에서 ±0.5 ℃ 이내로 온도를 유지하는 초정온 기술로 육류, 생선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한다.

또 삼성전자만의 독립 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 내부에 적용된 '메탈 쿨링 플레이트' 등으로 식품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

인버터 컴프레서와 더 얇아진 단열재를 적용한 '스페이스 맥스 프로' 기술은 동일한 외관 사이즈의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넓은 내부 용량을 만들어낸다.

2위(모델명 RL38T776CB1)와 3위(모델명 RL38T775CSR)를 차지한 제품들도 냉동 성능과 온도 안정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 냉장 성능과 에너지,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항목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일 등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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