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이상이, 신민아×김선호에 미칠 영향은

김혜정 기자 2021. 9.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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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제공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인 공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신민아, 김선호, 그리고 이상이를 포착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드디어 만나게 된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관계는 롤러코스터였다. 두식에게 키스를 했던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된 혜진은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했다며 자꾸만 친구로 선을 긋는 그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두식 역시 차갑게 말하는 혜진에게 상처받았고, 급속도로 냉랭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등대 가요제에서 이들의 관계는 변화를 맞았다. 가요제 참가 신청을 했지만 발목이 다친 주리(김민서 분)와 함께 무대에 오른 혜진과 두식. 어설픈 안무와 아이돌급 엔딩 포즈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2등을 차지했고, 마주 보고 웃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서로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

그런가 하면 공진에 입성한 성현(이상이 분)은 자신을 구해준 두식과 남다른 인연을 쌓아갔다. 그 와중에 등대 가요제에서 두식과 함께 무대에 오른 혜진을 발견한 성현. 그녀를 한참 찾아 헤매던 끝에 두식과 함께 있는 혜진을 발견했고, 때마침 바다에 빠질 뻔한 두식을 이번에는 성현이 구해주게 되면서 뜻밖의 재회의 순간을 맞게 되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마을 사람들에게 성현을 소개하고 있는 공진동 동장 영국(인교진 분)의 잔뜩 신이 난 듯 보이는 표정에서는 예능계의 스타PD 성현의 입지를 실감케 한다. 그런 성현을 새초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혜진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성현의 다정한 미소에서는 대학 시절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다시 재회하게 된 이들이 인연이 이번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를 자아낸다. 반면 두식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혜진을 향하고 있는 두식의 시선에서는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느껴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7회는 내일(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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