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MLB 데뷔 후 첫 도루.. 4경기 만에 안타

허종호 기자 2021. 9.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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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도루를 챙겼다.

박효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 2삼진을 남겼다.

박효준은 그러나 0-1로 뒤진 7회 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효준은 지난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경기, 6일 만에 안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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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 AP뉴시스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도루를 챙겼다.

박효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 2삼진을 남겼다. 올해 MLB에 데뷔한 박효준이 도루를 챙긴 건 처음이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70(94타수 1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는 0-1로 졌다.

박효준은 2회 말에 삼진, 5회 말에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효준은 그러나 0-1로 뒤진 7회 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효준은 지난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경기, 6일 만에 안타를 챙겼다. 박효준은 그리고 2루를 훔쳤다. 신시내티의 요청으로 비디오판독이 진행됐지만 박효준의 도루는 그대로 인정됐다. 다만 다음 타자 윌머 디포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박효준의 안타와 도루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효준은 9회 말 2사 2, 3루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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