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10월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초연

최상진 기자 2021. 9.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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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가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로 10월 초연한다.

여섯 번째 군 창작 뮤지컬이자 UN가입 3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오르는 '메이사의 노래'는 지난 5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후 현재 언택트 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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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가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로 10월 초연한다.

여섯 번째 군 창작 뮤지컬이자 UN가입 3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오르는 '메이사의 노래'는 지난 5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후 현재 언택트 공연을 준비 중이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이 K-POP 오디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해 ‘메이사’라 불리는 파병 군인을 찾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라만은 어린 소년이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을 겪으며 과거의 기억 일부를 잃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을 지켜주던 파병 군인의 이름과 얼굴은 잊었지만 그가 불러주던 노래와 목소리만은 또렷이 남아 있다. ‘밝은 별’이란 뜻을 지닌 메이사(*천체오리온 자리에 있는 별. 빛나는 존재, 빛나는 별을 의미함)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자신을 지켜주고 어두웠던 마음을 밝게 비춰준 파병 군인에게 라만이 붙인 또 다른 이름이다.

카무르와 한국, 현재와 과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지닌 두 공간을 K-POP(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로 표현해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맡았던 이지나 연출과 뮤지컬 '명성황후', '모차르트!', '레 미제라블' 등 다양한 작품의 음악을 진두지휘하며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안겨주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음악총괄과 작곡으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치는 창작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언택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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