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카오 규제 반사익? 강원랜드·롯데관광개발 ↑

이승배 기자 2021. 9.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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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확대와 세계 최대 카지노 시장인 마카오에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오면서 국내 카지노 업종이 강세다.

이에 JP모건은 마카오 카지노 관련 종목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 등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마카오의 도박 산업 규제 강화로 인접 국가인 한국 카지노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가 피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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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관광개발
[서울경제]

백신 접종 확대와 세계 최대 카지노 시장인 마카오에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오면서 국내 카지노 업종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강원랜드(035250)는 전일 대비 0.71% 소폭 상승한 2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관광개발(032350)은 2.18% 오른 2만 1,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6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제주드림타워’를 오픈했다.

‘위드 코로나’ 임박에 대한 기대감과 마카오의 도박 규제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마카오 정부는 카지노 직접 감독 확대와 운영 점검 개선 등을 위해 도박 산업 관련 법령 개정 의사를 밝혔으며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 조건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에 JP모건은 마카오 카지노 관련 종목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 등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마카오의 도박 산업 규제 강화로 인접 국가인 한국 카지노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가 피어나는 모습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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