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 지하차도~우리은행 사거리 700m 전봇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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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 인근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전봇대(한전주) 없는 깔끔한 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군포시는 당동 지하차도~우리은행 사거리 구간 한전주,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1단계 700m)을 오는 12월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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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군포역 인근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전봇대(한전주) 없는 깔끔한 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군포시는 당동 지하차도~우리은행 사거리 구간 한전주,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1단계 700m)을 오는 12월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철거되는 한전주는 51기다.
사업비는 71억원으로 시비 39억원,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 부담 32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1단계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군포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원도심 중심지역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군포새마을금고까지 420m 구간의 지중화사업 2단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1단계와 2단계를 합칠 경우 한전주 지중화구간은 당동 지하차도에서 군포새마을금고까지 1.12km로 늘어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도심 곳곳에 세워져 있는 한전주와, 공중에 어지러이 걸려있는 전기·통신선로 등은 시민들의 보행 시 불안과 재난 시 위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다"며 "내년까지 2단계에 걸친 한전주 지중화사업을 통해 군포 원도심의 도시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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