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첫방 D-Day "1‧2회는 19금 편성"..남궁민의 강렬한 변신

김현록 기자 2021. 9. 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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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19금으로 출발하는 '검은 태양'에서 거친 야성미를 과시한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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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 출처|MBC '검은 태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남궁민이 19금으로 출발하는 '검은 태양'에서 거친 야성미를 과시한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MBC의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2021년 MBC의 최고 기대작이기도 하다. '믿보배' 남궁민을 주연으로 박하선, 신예 김지은 등이 뭉쳐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강렬한 액션과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첫 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과 거친 묘사가 가득해 1,2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출발한다. 김성용 PD는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좀 더 과감하게 사실감 있게, 극성을 높여 표현했다"며 "19금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 남궁민이 있다. 남궁민은 극 중 국가와 조직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언제나 최일선에 나서며 위험을 감수하는 강인하고 냉철한 캐릭터 한지혁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그는 기억을 잃어버린 채 국정원으로 다시 돌아온 최정예 요원이자, 잃어버린 기억 안에서 배신자를 찾아야 해 아무도 쉽게 믿지 못하는 불안감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완벽 변신한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남궁민은 피투성이 된 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명실상부 국정원 최고의 요원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한지혁이 다시 돌아와 엉켜있는 사건의 매듭을 풀고 배신자를 색출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남궁민이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을 받는 등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OTT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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