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선데이, 안타까운 유산 고백.. "엄마가 잊지 않을게"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선데이가 유산 사실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7일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라는 글과 함께 임신 7주차에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호찌(태명)와의 마지막 밤"이라며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 다음번에 더 튼튼하게 더 건강하게 다시 와주렴"이라고 적었다. 이에 팬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한 선데이는 이듬해 한국에서 천상지희(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에 합류,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번 더, OK?' '댄서 인 더 레인'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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