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순간, 널 만나 행복했어"..천상지희 선데이, 유산 아픔 고백

강선애 2021. 9.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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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본명 진보라)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선데이는 1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선데이가 공개한 휴대폰 임신기록 앱 화면에 따르면, 선데이는 임신 7주차에 유산한 것으로 여겨진다.

선데이의 SNS 게시물에 팬들과 지인들은 "어떤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 부디 기운 내시길", "힘내. 기도할게", "건강하고 행복하자", "힘들었겠다. 힘내고 건강 잘 챙겨"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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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본명 진보라)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선데이는 1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선데이는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라며 "다음 번에 더 튼튼하게 더 건강하게 다시 와주렴"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호찌(태명)와의 마지막 밤"이라고 덧붙였다.

선데이가 공개한 휴대폰 임신기록 앱 화면에 따르면, 선데이는 임신 7주차에 유산한 것으로 여겨진다.

선데이의 SNS 게시물에 팬들과 지인들은 "어떤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 부디 기운 내시길", "힘내. 기도할게", "건강하고 행복하자", "힘들었겠다. 힘내고 건강 잘 챙겨"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한 선데이는 이듬해 한국에서 천상지희(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에 합류,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선데이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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