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송혜교·박효주와 매일 대화,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희서가 송혜교, 박효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매거진 엘르와 최희서의 만남은 10월 9, 10일 양일 간 버츄얼 레이스로 진행될 제 1회 ‘엘르런’의 취지를 알리는 취지에서 비롯했다. 화보 촬영 또한 영화 '아워바디'를 통해 달리기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인상 깊게 보여줬던 최희서의 건강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담는 데 집중했다. 최희서는 "이후달리기는 내 일상이 됐다. 최근에는 꼭 어디를 달려야 한다거나 기록을 인증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스마트폰도 없이 반려견만 데리고 나간 적이 있다.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달리기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왓챠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와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최희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희서는 “4인의 배우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예전에 써뒀던 시나리오로 참여하게 됐다. 싱글맘과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반디'라는 작품이다. '반디'와 드라마 촬영을 병행했던 6월에는 운동할 시간조차 없었는데도 3kg가 빠졌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11월 방영 예정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대해서는 "멜로 장르지만 여자 셋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박효주, 송혜교 배우와 단체 채팅방에서거의 매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삶의 코어를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일이고 연기다. 하지만 예전에는 스스로 다그치는 힘이 제 중심을 잡아줬다면 지금은 집에 돌아갔을 때 반겨주는 남편과 반려견의 존재가 나를 잡아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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