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칼바람' 자충수..세계 시총 10위서 中기업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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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도한 기업 단속으로 세계증시에서 '시총 10위' 안에 드는 중국기업이 사라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이 '시총 10위'안에 있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IT기업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시총 10위 안에 드는 중국 기업이 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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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과도한 기업 단속으로 세계증시에서 ‘시총 10위’ 안에 드는 중국기업이 사라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이 ‘시총 10위’안에 있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IT기업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시총 10위 안에 드는 중국 기업이 사라진 것.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0.5% 하락해 시총이 5560달러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시총 10위 자리를 미국의 엔비디아(5590억 달러)에 내줬다.
올 초 알리바바가 전 세계 시총 상위 10개 기업에서 밀려난 데 이어 이어 텐센트마저 사라지면서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시총 상위 10개 기업에 중국 기업이 없는 상태가 됐다.
중국에서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혔던 텐센트는 지난해 주가가 급등, 올 1월 시총이 9490억 달러까지 늘면서 꿈의 ‘시총 1조달러’를 눈앞에 두기도 했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로 주가가 급락했다. 텐센트는 8개월 만에 시총이 약 3880억 달러 줄었다.
한편 이날 기준 전세계 시총 1위는 애플로 2조4600억 달러였고, 2위는 MS로 2조2900억 달러, 3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으로 1조9300억 달러였다.
그 뒤를 사우디아람코(1조8700억 달러), 아마존(1조7600억 달러), 페이스북(1조500억 달러), 테슬라(7570억 달러), 버크셔 해서웨이(6300억 달러), TSMC(5630억 달러), 엔비디아(5,590억 달러)가 이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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