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2만원도 무너졌다..바닥은 어디?

김윤지 입력 2021. 9. 17. 09:18 수정 2021. 9.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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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00원(-2.07%)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월 17만원까지 치솟았던 카카오 주가는 규제 직격탄을 맞은 이후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지난 14일 카카오는 '골목상권' 사업 철수 및 플랫폼 수수료 폐지·인하, 상생기금 3000억원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방안을 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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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그래픽=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카카오(035720)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00원(-2.07%)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NAVER(035420)도 -0.62% 하락 중이다.

지난 6월 17만원까지 치솟았던 카카오 주가는 규제 직격탄을 맞은 이후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이달 들어 3영업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하면서 지난달 말 대비 20% 넘게 하락했다.

지난 14일 카카오는 ‘골목상권’ 사업 철수 및 플랫폼 수수료 폐지·인하, 상생기금 3000억원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방안을 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지정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전날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방통위 차원에서도 적절한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은 다음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여민수 카카오 대표 등을 채택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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