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최태건, 무인도서 자연인 생활.."극단적 선택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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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모델 최태건이 자연인이 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생사를 돌아봤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태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최태건을 만나기 위해 배를 타고 한 무인도로 향했다.
최태건은 "이제 모델 일 안하고 약초 찾아다니면서 임업 공부 중"이라며 능숙하게 약초 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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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모델 최태건이 자연인이 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생사를 돌아봤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태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최태건을 만나기 위해 배를 타고 한 무인도로 향했다. 최태건은 "이제 모델 일 안하고 약초 찾아다니면서 임업 공부 중"이라며 능숙하게 약초 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거 모델이라는 직업을 우연히 하게 됐는데 돈을 많이 벌었다"며 " 많이 벌 땐 한 달에 1억~2억을 벌었다. 당시 찍었던 광고만 해도 200편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그는 7년 전 34세의 나이에 큰 교통 사고를 당했고 하반신 마비 상태로 2년을 보내야 했다. 최태건은 "몸을 못 쓰니까 다 잃은 것 같았다"며 "난 신체가 재산인데 그게 안 된다고 하니까 정신이 나갔다.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생제, 진통제, 정신과 약들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걷는 건 둘째치고 약에 절어서 정신 상태가 맑지 않았다"며 "세상과 격리된 자연 속에서 단식도 하면서 약을 씻어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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