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이우환 보러 백화점 간다"..갤러리로 바뀌는 백화점

이재은 기자 2021. 9.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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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고객의 발을 붙잡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미술품 전시를 늘리고 있다.

17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판교점에 이어, 17일 킨텍스점에서도 국내·외 유명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백화점 속 미술관'인 '더아트에이치(The Art H)'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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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트에이치에 전시된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고객의 발을 붙잡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미술품 전시를 늘리고 있다.

17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판교점에 이어, 17일 킨텍스점에서도 국내·외 유명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백화점 속 미술관'인 '더아트에이치(The Art H)'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명 작가 30여명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영국 유명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국내 현대미술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Perspective should be reversed', 이우환 작가의 'Diglogue'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예술작품을 접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백화점 업계는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미술품 전시를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화성 동탄 롯데백화점도 8m 달하는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은 물론 백화점 곳곳에 100여 개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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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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