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틀째 정상..'범죄도시'·'나쁜 녀석들:더 무비'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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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소재 영화 '보이스'가 이틀째 정상을 지켰다.
전직 경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한서준 역을 변요한이 연기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후반부 변요한과 김무열의 불꽃 튀는 맨몸 액션이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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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김곡)는 16일 3만 8085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0만 1224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집도 일도 잃게 된 남자가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본거지에 잠입하는 이야기다. 전직 경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한서준 역을 변요한이 연기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브레인 곽프로 역을 김무열이 연기, 매력적인 악역으로 선명한 인상을 남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후반부 변요한과 김무열의 불꽃 튀는 맨몸 액션이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보이스’가 2017년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 2019년 457만명의 관객을 모은 ‘나쁜 녀석들:더 무비’를 잇는 범죄물로 추석 연휴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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