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롯데하이마트도 한샘 인수에 500억 지원

김민경 기자 2021. 9. 17.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023530)에 이어 롯데하이마트(071840)도 가구 업계 1위 한샘(009240) 인수를 지원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설립해 한샘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자투자기구(PEF)'에 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이어 IMM PE 사모펀드 출자
"가전-가구 융합 트렌드 살려 협업관계 구축"
[서울경제]

롯데쇼핑(023530)에 이어 롯데하이마트(071840)도 가구 업계 1위 한샘(009240) 인수를 지원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설립해 한샘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자투자기구(PEF)’에 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2,995억 원을 IMM PE가 결성하는 사모펀드에 출자하기로 하면서 3~5년 후 롯데그룹의 한샘 인수에 선봉장으로 나선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이번 출자는 1조 5,000억 원 안팎이 투입될 한샘 인수에 필요한 자금력을 보강하면서 일찌감치 한샘과의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전과 가구가 융합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협업을 통한 사업 강화를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샘의 경우 집 전체를 시공하는 토털 인테리어 기업이어서 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뿐 아니라 롯데건설(빌트인 가구 설치) 등도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