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는 차량 점검 방법 소개

이균진 기자 2021. 9.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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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나설 운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직영중고차기업 케이카는 17일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점검 방법을 소개했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차량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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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부터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등화장치 살펴봐야"
사진제공=케이카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나설 운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직영중고차기업 케이카는 17일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점검 방법을 소개했다.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교통 지·정체가 반복되는 귀성길에는 엔진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보통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L쪽에 가깝거나 L보다 낮을 시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게이지가 최대와 최소 사이에 있으면 정상 범위다. 캡을 직접 열어 냉각수가 제대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냉각수가 최소보다 적게 있다면 보충해야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등 문제를 막을 수 있다.

타이어 점검도 필요하다. 타이어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더운 여름엔 공기압이 팽창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이 낮아질 수 있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마모도는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끼워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홈 사이로 보이는 마모 한계선과 타이어 다른 부분의 높이가 같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 점검도 필요하다. 교통체증이 심한 고속도로에서는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높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대가 흔들리거나 마찰음이 발생하거나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면 운행 전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교체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등화장치를 살펴봐야 한다. 연휴 동안 정체를 피하기 위해 야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야간 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차량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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