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범' 신드룸에 이은 '머드맥스' [조인선의 K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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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 채널 '이메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를 공개했다.
그런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일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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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은 누적 조회수 6억뷰를 넘겼다. 이러한 대기록은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설 때문에 시즌2를 기획해야 했던 제작자들에게는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정성을 넘어 장인정신마저 느껴지는 시즌2의 영상들을 보면서 ‘Feel the Rhythm of Korea’란 제목에 내포된 전통음악의 본질 즉 Feel은 ‘흥’으로, Rhythm은 ‘장단’으로 불리는 한국적 DNA에 더욱 집중해 본편을 능가하는 완성도 높은 후속 영상을 만들어냈다.
시즌1에서는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날치의 판소리와 록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벌스-코러스 형식으로 잘 짜인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안무가 제대로 맞아떨어지면서 이색적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시즌2에서는 국내 유명 힙합 레이블 뮤지션들이 재해석한 각 지역 민요와 랩, DJING, 보깅댄스 등 다양한 장르들을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과 로컬문화를 주제로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쟁 전공. 국내 최초 전통예술플랫폼 (주)모던한(Modern 韓)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편집위원과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유니크베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케이콘 2016 프랑스 전시 기획,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 기획 등 다양한 한국 전통예술 우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있다. 2020년에는 전통주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했다
전통예술 디렉터 조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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