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트리플A 잔류..미국서 시즌 마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양현종을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등록했다.
방출대기 조처된 양현종에 대해 텍사스를 제외한 29개 구단이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웨이버 클레임(양수의사)을 할 수 있었다.
시즌 종료 전 FA 신분을 택하고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양현종은 일단 올 시즌을 미국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방출대기 조처 하루 만에 트리플A 잔류 결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양현종을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등록했다.
방출대기 조처 하루 만에 결정된 일이다. 텍사스 구단은 지난 16일 윌리 칼훈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양현종을 양도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의 올 시즌 두 번째 방출대기 조처였다.
양현종은 일주일 동안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릴 수 있었다. 방출대기 조처된 양현종에 대해 텍사스를 제외한 29개 구단이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웨이버 클레임(양수의사)을 할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메이저리그의 다른 구단 또는 KBO리그 팀들과 협상할 수 있었다.
양현종은 포스팅 시스템을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 뿐 아니라 다른 팀과도 협상할 수 있다.
시즌 종료 전 FA 신분을 택하고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양현종은 일단 올 시즌을 미국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규시즌 종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현종과 구단 모두 하루 만에 결정을 내렸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양현종이 올 시즌을 미국에서 마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 6월에도 방출대기 조처를 겪었지만, KBO리그로 돌아오지 않고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쪽을 택한 바 있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서 나와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45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