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14.1% 유종의 미.."변함없는 99즈의 일상"

[Dispatch=송수민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슬의생2’ 12회는 전국 평균 15.7%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4%까지 치솟았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지막까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중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최종회에서는 99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늘 그래왔듯이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행복을 찾았다.

이제 막 연인이 된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는 사랑을 더욱 키워나갔다. 준완(정경호 분)은 익순(곽선영 분)의 부대를 찾아가 짜장면을 먹자고 하면서 재회에 성공했다.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은 여전히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는 로맨틱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더욱 깊이 쌓아갔다.

끝까지 웰메이드였다. 여전히 99즈는 함께 했고, 의사로서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 그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그렇게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 

엔딩은 똑같이 계속될 99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킨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마무리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슬의생2’ 스페셜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