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상향"-KB증권

김현정 2021. 9. 17.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34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34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항공화물 업황을 반영해 대한항공의 2021년,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47.9%, 46.8%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조정의 주된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주요 투자포인트에 대해 "해운 물류 정체가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화물 관련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또 대한항공이 스팟(SPOT) 중심으로 쌓아온 화물 경쟁력은 신규 화물이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경쟁사 대비 화물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여객 부문 손익이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