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트렌드 반영한 다산신도시 상업시설 눈길

2021. 9.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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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역 파크애비뉴 상가 조감도 [사진 = 태영건설]
최근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서 40~60대가 아닌 20~30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쇼핑을 위해 상점을 방문하는 행위는 단순한 물건 구매가 아닌 체험과 문화생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사업시설을 찾기도 한다.

1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에 넓고 다양한 놀거리는 물론 쾌적한 공간이 있는 복합쇼핑몰이 새로운 트렌드로 이미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26일과 8월 28일 각각 문을 연 '더현대 서울'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시설은 영업면적이 약 9만㎡에 달하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즐길 거리와 옥상정원, 전망대 등의 휴식 공간까지 조성돼 고객들을 쇼핑몰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조성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이 경기도 냠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젊은 수요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업시설 '다산역 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최고 328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4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다산역 데시앙'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공원을 연계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끈다. 사업지 앞으로 다산중앙공원~다산선형공원~다산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파크라인에 있는데 이들 녹지공간은 '다산역 파크 애비뉴'의 공개공지와 연결된다. 또 공개공지 내에는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고 대로변과 공원을 따라 쇼핑이 가능한 스트리트형 설계로 집객력을 높였다.

531실의 '다산역 데시앙'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갖춘 데다 주변에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967가구)와 다산 자연앤 롯데캐슬(1186가구), 다산 자연앤 e편한세상(1615가구), 힐스테이트 다산(1283가구) 등의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이들 단지 입주민들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시법원 등 법조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늘어나는 업무시설 내 상근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8호선 다산역이 개통되면 별내지구 등 인접한 주거지역의 소비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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