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 "코로나 잊고 미술관·박물관에서 문화 만끽하세요"

허상천 2021. 9.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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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미술관·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공공문화시설이 운영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부산문화포털 다봄의 '한가위 온라인 문화생활'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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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올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미술관·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각 시설에서는 가족과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특히 코로나 19로 부터 안전한 비대면 콘텐츠도 확대한다.

부산박물관은 오늘부터 12월 5일까지 80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특별기획전 ‘부산, 관문 그리고 사람’을 개최한다. 전시는 1부 ‘질곡의 시간, 변방 항구에서 관문도시로’와 2부 ‘산업화의 중심, 확장된 삶의 무대로’ 등 총 2부로 구성,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변천사와 부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재의 위치를 함께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현대미술관은 오늘 소장품조명전 ‘MoCA Collection#1’을 개막, 내년 2월 6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에는 무진형제, 송상희. 이창진 3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세 작가는 전시를 통해 오늘날 공유되는 예술적 가치, 사회문제, 관심사 등을 고유의 시각언어로 표출한다.

또 시립미술관은 오는 22일까지 VR로 만나는 가상의 미술관 ‘오노프ONOOOFF’ 전시를 펼치고 시립박물관은 온라인놀이터와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비대면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동안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공공문화시설이 운영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부산문화포털 다봄의 ‘한가위 온라인 문화생활’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설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공공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문화시설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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