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실적 기대감.."시장 기대치 웃돌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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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5조536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과 파운드리의 정상화,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이 실적 호조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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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5조536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과 파운드리의 정상화,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이 실적 호조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3분기 반도체 영업익이 전기보다 41% 증가한 9조7400억원, 디스플레이는 같은 기간 10% 늘어난 1조4100억원, 무선사업부(IM)부문은 17% 증가해 3조7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이 양호했다”면서 “디램 출하량이 4% 늘어나고 낸드 출하량도 12%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M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가 양호하고 Z폴드3와 Z플립3의 판매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900만대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주문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도 연구원은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는 주가와 실적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면서 “2020년 이후 IT 수요를 끌어온 PC 판매가 6월 피크를 기록하고 감소로 전환했고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적정 가동률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이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둔화가 감지되는 수요 대비 메모리 반도체 공급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면서 “원활한 1znm 비중 증가와 연말 이후 1anm의 본격적인 램프업도 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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