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6이닝 무실점 역투..NC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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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가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50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구원진이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투구로 송명기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킨 NC는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LG 선발 이민호는 7회 1아웃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7번째 패배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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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가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NC 선발 송명기는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 만을 허용했고, 탈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LG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50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구원진이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투구로 송명기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킨 NC는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LG 선발 이민호는 7회 1아웃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7번째 패배를 안았습니다.
롯데에게 먼저 넉 점을 실점한 KT는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기 5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하고 있던 롯데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2회 한 점, 3회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KT의 외국인 타자 호잉은 2루타 2개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며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롯데에 7대 4 역전승을 거둔 KT는 2위 LG와 승차를 5게임 반 차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선발 임기영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4번 타자 류지혁의 3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운 KIA는 삼성을 1점 차로 꺾고 원정 3연패에서 탈출했고, 8회와 9회 연속 3득점하며 6점 차 열세를 극복한 키움은 한화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SSG와 두산은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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