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투자유치 설문조사 통해 제도 개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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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투자유치 제도 개편을 위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발맞추고 향후 부산에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보다 심층적인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투자유치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라 말했다.
시는 투자 유치 제도를 개편해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산시 기업 투자유치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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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인센티브 신설 등 기업 의견 수렴
기타 투자유치 활성화 위한 아이디어 발굴
부산시는 투자유치 제도 개편을 위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과 1대1 심층 인터뷰를 하거나 온라인 문자를 통해 조사하는 방식이다. 부산시 누리집,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산업단지지원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 검토해 내년 초 시행 계획 중인 조례 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발맞추고 향후 부산에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보다 심층적인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투자유치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라 말했다.
시는 투자 유치 제도를 개편해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산시 기업 투자유치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2012년 지자체 최초로 투자진흥기금을 창설하고 자체 투자유치 제도인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해 그간 정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렌스EM, 쿠팡, BGF리테일 등의 대규모 투자도 연이어 유치하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사상 유례없는 ‘Buy Busan’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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