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인공지능 자회사에 이어 빅데이터 자회사 설립 [KVINA]

대니얼 오 입력 2021. 9. 17. 07:34 수정 2021. 9.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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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이 빅데이터 회사를 설립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99% 출자한 '빈빅데이터-VinBigData' 설립을 최근 정부로부터 인가 받고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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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이 빅데이터 회사를 설립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99% 출자한 '빈빅데이터-VinBigData' 설립을 최근 정부로부터 인가 받고 사업을 시작했다.

빈그룹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빈그룹은 자본금 4710억동(VND) 미화 약 2천1백만달러를 들여 기존의 자회사 빈테크기술개발(VinTech Technology Development)사 산하의 빅데이터 연구소의 과학기술서비스 부문의 일부를 따로 독립시켜 설립했다.

빈그룹은 "향후 빅데이터는 미래산업 모든 면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기업의 비즈니스와 산업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할 것"이라며 "빈그룹은 미래산업을 준비하고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데이터 회사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빈빅데이터는 모두 25개 분야에서 과학연구 및 기술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빈그룹은 8월 초 인공지능 연구와 응용을 담당할 빈에이아이(VinAI)사를 설립했는데, 빈에이아이와 빈빅데이터는 서로의 연구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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