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망간강' LNG 선박 적용 국제표준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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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안)에 포함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영하 165도의 극저온에서 사용하는 화물탱크, 파이프 등은 9% 니켈강 등 4개의 소재만을 사용했는데 이번 전문위원회를 통해 우리 기업에서 개발한 고망간강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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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028년 공식 발효 전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안)에 포함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극저온(영하 165도)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장강도(引張强度)와 같은 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친환경 선박의 액화천연가스 화물탱크 등에 사용된다.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영하 165도의 극저온에서 사용하는 화물탱크, 파이프 등은 9% 니켈강 등 4개의 소재만을 사용했는데 이번 전문위원회를 통해 우리 기업에서 개발한 고망간강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협약 개정(안)은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105차 IMO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승인된 후 같은 해 12월에 채택이 되면 오는 2028년 1월께 공식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노헌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고망간강을 통해 국제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추세에 앞장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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