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년 간 공항개발에 8.7兆 투입.."포스트 코로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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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으로 인해 감소한 항공 수요가 오는 2024년이 되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5년간 총 8조7000억원이 투입돼 항공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공항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중장기 공항정책 추진방향·핵심과제 △장래 항공수요 예측 △신공항 개발 및 기존공항 이전을 포함한 공항별 개발방향 등 구성돼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3년, 세계공항협회(ACI)는 2023~2024년경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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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로나 이전 항공수요 회복
국토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항공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2021~2025년) 간의 공항정책 추진방향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시장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환경·안전 등 미래 공항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장기 공항정책 추진방향·핵심과제 △장래 항공수요 예측 △신공항 개발 및 기존공항 이전을 포함한 공항별 개발방향 등 구성돼 있다.
먼저 국토부는 오는 2024년이 되면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3년, 세계공항협회(ACI)는 2023~2024년경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향후 30년간의 장기 수요도 예측했다. 그 결과 오는 2050년까지 여객은 연 2.0%(국제선 2.8%, 국내선 0.7%), 화물은 연 1.5%(국제선 1.6%, 국내선 0.7%) 성장이 전망된다.
제6차 계획 수행에 필요한 재원 규모도 밝혔다. 총 8조7000억원 수준이다. 제5차 계획(9조2000억원)에 비해 5000억원이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시설확장, 유지관리의 경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 시행 중으로 계획기간 내 투자 소요는 약 4조7000억원이 쓰인다. 신공항 개발의 경우 계획기간 내 울릉공항, 새만금 신공항 등 건설투자에는 약 4조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탄소중립, 소음·고도제한 관리 등 포용적 공항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공항을 연 1억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제2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을 추진한다.
드론・무인기 등 항공교통수단 변화에 대비해 항공 인프라를 혁신하고 대용량・고속 전송 항공통신인프라를 도입해 항행안전시설을 개선한다.
국토부 주종완 공항정책관은 "향후 공항 정책 신뢰도 제고, 공항 개발 과정에서의 갈등과 이해충돌 최소화, 국민・지역경제에 대한 공항의 기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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