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두 번째 '방출 대기' 조처에 사실상 멀어진 ML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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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기 싫은 갈림길에 또 서게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다.
즉, 양현종이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된 것.
전날(15일) 마이너리그로 강등 된 양현종은 하루 만에 방출대기 조처됐다.
이번에도 빅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지 못한 양현종은 15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결국 하루 뒤 방출대기 조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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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마주하기 싫은 갈림길에 또 서게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다.
텍사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양현종을 지명 할당했다. 즉, 양현종이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된 것.
구단은 양현종이 나간 자리를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윌리 칼훈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채웠다.
전날(15일) 마이너리그로 강등 된 양현종은 하루 만에 방출대기 조처됐다.
지난달 양현종은 코로나19 여파와 부상 선수 빈자리 등으로 생긴 빈자리의 수혜자가 돼 MLB로 복귀,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 기회를 양현종은 살리지 못했다.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콜업 후 불펜 투수로 4경기에 나섰던 양현종은 6⅓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2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내주며 2실점 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에서 양현종은 스스로 희망의 불씨를 완전히 꺼트려 버렸다.
이번에도 빅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지 못한 양현종은 15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결국 하루 뒤 방출대기 조처됐다.
양현종은 일주일 내 자신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양현종의 성적을 보면 손을 내밀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우는 양현종이 마이너리그에 잔류하거나 방출 통보를 받고 FA 자격을 얻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KBO리그 복귀도 선택지.
양현종이 방출대기 조처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같은 일을 겪었다. 당시 양현종은 KBO리그로 돌아오지 않고 마이너리그에 잔류하는 길을 택했다. 이후 가까스로 앞서 언급한 지난달 콜업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활용하지 못해 다시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양현종이 다시 빅리그에 돌아올 확률은 냉정히 말해 크지 않다. 이는 양현종의 목표인 MLB 첫 승이 멀어지고 있단 뜻이기도 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빅리그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5.60.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10경기에 등판,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작성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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