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데뷔 김민재, 빅리그 공격수와 막상막하 [UEL 리뷰]

김재민 2021. 9. 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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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김민재가 빅리그 공격수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페네르바체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크에서 열린 아인트하르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0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페네르바체가 출전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부터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는 빅리그 공격수와 자웅을 겨룰 경쟁력을 유럽 대회 데뷔전부터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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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김민재가 빅리그 공격수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페네르바체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크에서 열린 아인트하르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0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유럽 클럽 대항전 데뷔전부터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클럽 대항전 데뷔 기회도 빨리 왔다. 페네르바체가 출전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부터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다. 만만찮은 상대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전반 5분 김민재다운 전진이 나왔다. 상대 공격수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하프라인까지 전진하면서 파울까지 얻어냈다.

전반 14분에도 김민재의 신체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있었다. 뒷공간으로 향하는 패스를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경합에서 이겨내고 먼저 끊어냈다.

결정적인 기회도 여럿 차단했다. 전반 21분 김민재가 육탄 방어로 팀의 선제골을 구했다. 전반 39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차단하는 슬라이딩 태클이 빛났다.

후반전 들어 프랑크푸르트가 경기 주도권을 쥐면서 김민재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간이 이어졌다. 후반 30분 골키퍼가 잡아내지 못한 세컨볼을 빠르게 클리어링해 골문을 지키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빅리그' 팀이다. 이번 시즌 리그 첫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다 해도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위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은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28골을 몰아친 주포 안드레 실바가 떠났지만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가 맞선 샘 람머스, 라파엘 산토스 보레 모두 현역 빅리거다. 두 선수 모두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하기 전에도 다른 빅리그 팀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김민재는 빅리그 공격수와 자웅을 겨룰 경쟁력을 유럽 대회 데뷔전부터 보여줬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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