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 긁어줄 대학 최고 가드·센터가 온다..1순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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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굵직한 새 얼굴이 없어 고심하던 남자프로농구 10개 구단이 반색하고 있다.
KBL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를 연다.
최장신인 이원석(연세대·206.5㎝)을 비롯해 조우성(동국대·206.1㎝), 정종현(동국대·202.6㎝), 선상혁(중앙대·205.2㎝), 최주영(성균관대·204.4㎝), 하윤기(고려대·203.5㎝)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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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이상만 6명..역대급 피지컬에 구단들 마지막까지 고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최근 수년간 굵직한 새 얼굴이 없어 고심하던 남자프로농구 10개 구단이 반색하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급 피지컬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서다.
최근 드래프트와 비교해 훌륭한 자원이 많은 만큼 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원석 발굴을 위한 팀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KBL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를 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m 이상의 장신 선수만 6명이 나선다. 최장신인 이원석(연세대·206.5㎝)을 비롯해 조우성(동국대·206.1㎝), 정종현(동국대·202.6㎝), 선상혁(중앙대·205.2㎝), 최주영(성균관대·204.4㎝), 하윤기(고려대·203.5㎝)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강력한 1순위 후보인 연세대 에이스 이정현(187㎝)도 있다. 빅맨 중에선 하윤기와 이원석의 상위 지명이 유력해 보인다. 이들이 '빅3'인 셈이다.
이정현은 스피드에 높이까지 겸비한 '가드'로 다양한 루트의 득점이 가능하다.
하윤기는 자타공인 대학 최고의 센터로 이름을 날렸다. 2학년생인 이원석은 높이는 물론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은 1~3순위 지명권을 가진 서울 삼성, 수원 KT,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정현과 하윤기가 먼저 호명되면 이승현과 이종현이라는 걸출한 토종 트윈 타워 외에 박진철까지 보유한 오리온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4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다. 이어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한국가스공사, 전주 KCC, 안양 KGC 순으로 신인을 지명한다.
지난해에도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은 고교 졸업 후 도전장을 던진 포워드 차민석을 뽑았다. 차민석은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와 4.8득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각 팀이 어느 포지션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상위 지명 순번도 갈릴 전망이다.
KBL의 장신 유소년 발굴 프로그램 출신인 선상혁과 신민석(197.5㎝)에 대한 관심도 크다. 선상혁은 큰 키에도 준수한 외곽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 신민석은 포워드로 자원으로 분류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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