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새벽~저녁 사이 가끔 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7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저녁 사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25도 안팎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9도 등 15~21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6도 등 22~29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평균풍속 바람이 초속 3~7m, 순간풍속 초속 10m 안팎으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져 너울에 의해 1.5~3.0m로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앞바다도 초속 6~12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오후부터 밤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태풍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 해상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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