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혁신 거듭하는 '충남도립대' 행보
이기진 기자 2021. 9. 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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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둥∼∼. 조리부문 대상 참가번호 4번 박현, 장상근! 제과제빵부문 대상 참가번호 10번 고정희, 이세형!" 14일 오후 충남 청양군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실습실.
혁신지역사업의 하나로 이 학과 전체 학생이 참가한 '미슐랭트랙 라이브 경진대회'가 열렸다.
1, 2학년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경연은 제과제빵(1학년),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기(2학년) 등 두 분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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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조리학교 출신 강사 영입
전국 국공립대 최초 무상교육 실시
전국 국공립대 최초 무상교육 실시
“두두두둥∼∼. 조리부문 대상 참가번호 4번 박현, 장상근! 제과제빵부문 대상 참가번호 10번 고정희, 이세형!”
14일 오후 충남 청양군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실습실. 혁신지역사업의 하나로 이 학과 전체 학생이 참가한 ‘미슐랭트랙 라이브 경진대회’가 열렸다.
최영문 학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및 외부 조리대회가 거의 중단돼 학생들이 대회 출전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실무현장에서의 적응력을 검증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 2학년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경연은 제과제빵(1학년),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기(2학년) 등 두 분야였다. 같은 학과 김나희 교수는 “조리 및 제과제빵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라이브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마호크 스테이크 부문 대상은 박현, 장상근 팀이 받았다. 박병선 성심당 이사, 김종복 대전롯데시티호텔 팀장 등 심사위원들은 “탁월한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고기 풍미를 높였고, 완성된 작품의 진열과 사이드 메뉴인 수프의 조화도 남달랐다”고 평가했다.
대상에게는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그 밖에 대부분의 참가 학생에게 각각 20만, 10만 원의 상품권도 주어졌다.
대회를 참관한 김용찬 총장은 “유명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에 당장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전문대 특성에 맞는 실속 있고 유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텔조리제빵과는 최근 세계 유수 조리학교인 미국 CIA와 프랑스 유명 제과학교 르코르동블뢰 출신자를 시간강사 등으로 영입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국내 최초로 ‘첫 무상교육 대학’으로 운영하겠다는 도의 방침으로 내년 입학생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도립대 입학생이 주소를 청양으로 옮기면 2년 동안 생활거주비로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충남 청양군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실습실. 혁신지역사업의 하나로 이 학과 전체 학생이 참가한 ‘미슐랭트랙 라이브 경진대회’가 열렸다.
최영문 학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및 외부 조리대회가 거의 중단돼 학생들이 대회 출전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실무현장에서의 적응력을 검증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 2학년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경연은 제과제빵(1학년),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기(2학년) 등 두 분야였다. 같은 학과 김나희 교수는 “조리 및 제과제빵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라이브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마호크 스테이크 부문 대상은 박현, 장상근 팀이 받았다. 박병선 성심당 이사, 김종복 대전롯데시티호텔 팀장 등 심사위원들은 “탁월한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고기 풍미를 높였고, 완성된 작품의 진열과 사이드 메뉴인 수프의 조화도 남달랐다”고 평가했다.
대상에게는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그 밖에 대부분의 참가 학생에게 각각 20만, 10만 원의 상품권도 주어졌다.
대회를 참관한 김용찬 총장은 “유명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에 당장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전문대 특성에 맞는 실속 있고 유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텔조리제빵과는 최근 세계 유수 조리학교인 미국 CIA와 프랑스 유명 제과학교 르코르동블뢰 출신자를 시간강사 등으로 영입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국내 최초로 ‘첫 무상교육 대학’으로 운영하겠다는 도의 방침으로 내년 입학생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도립대 입학생이 주소를 청양으로 옮기면 2년 동안 생활거주비로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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