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돈 주고도 욕먹어 참담..재난지원금 100% 지급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부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100% 지급을 결정하고 집행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00% 지급,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결정하고 집행하자."라면서, "야당이라고 지금 대놓고 반대할 수 없고 공무원의 반발이 있을시 '선참후보(先斬後報)'의 지엄함을 보인다면 누가 국회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부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100% 지급을 결정하고 집행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88% 기준 설정에 이의 신청이 20만 건이 넘었다고 한다."라면서, "역사적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이렇게 많은 욕을 먹은 일이 있었는지 참담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소득 하위) 88% 지급에 동의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라면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했습니다. 김 후보는 "복기해 보면 당의 100% 지급 결정 이후에도 기재부 장관이 국회에서 끝까지 반대해 야당도 손에 피 안 묻히고 이런 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이 100% 지급을 결정했을 때 우선 정부와 합의하고 야당과 협상했어야 했는데, 여야정 합의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마치 야당 편인 것처럼 같이 반대해 우리 당만 혼란의 책임을 뒤집어쓰게 생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결정을 일개 장관 하나가 끝까지 막으면 실제로 안 되는 나라가 과연 민주공화국인가 깊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100% 지급,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결정하고 집행하자."라면서, "야당이라고 지금 대놓고 반대할 수 없고 공무원의 반발이 있을시 '선참후보(先斬後報)'의 지엄함을 보인다면 누가 국회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삼국지 위나라가 충청 일대까지?…황당 지도 전시
- '학폭' 유죄인데…'엉터리 제적'에 멀쩡히 등교
- 왕릉 옆에 무허가 아파트…3,000채 공사 중단
- '캐스퍼' 사전예약 돌풍…'온라인 차 판매' 속속 도입
- 황선홍 취임 “20년의 기다림…모든 걸 걸겠다”
- “여배우 A 씨 부부의 관계를 파탄 내” 기업가, 위자료 청구 소송 패소
- 이영지 “폰케이스 판매로 3억 수익…횡령 고민했지만 전액 기부”
- '담배 심부름' 거절했다고…60대 여성 때린 10대들 구속
- “넌 거짓말쟁이, 나쁜 어린이”…10살 제자 망신 준 담임교사
- 무명 시절 원슈타인이 '버스킹'으로 벌었던 '놀라운 수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