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추석 맞아 다문화 복지시설에 1000만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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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추석을 앞두고 패밀리코리아행복나눔재단과 함께 경기 성남시 다문화 복지시설인 '무지개뜨는언덕'에 1000만원을 기증했다.
패밀리코리아행복나눔재단은 코이카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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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재신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이번 기증과 관련해 “코이카 직원과 가족들이 개발도상국 해외사무소에 정착할 수 있는 비결은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와 나눔”이라며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가정을 응원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면서 다문화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지개뜨는언덕은 작은 도서관, 아동 돌봄센터, 무료 급식 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사회 정착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다문화가정 내 결혼이주여성들의 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응 지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교육 멘토링,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이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코이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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