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궁장 준공..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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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 전통 스포츠의 명맥을 이을 국궁장이 들어섰다.
정읍시는 국궁장을 조성함에 따라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여 심신 수련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국궁장이 체육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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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궁도인과 시민의 심신 단련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상평동에 국궁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궁장은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부지 3만595㎡에 지상 1층(연면적 736㎡) 규모로 조성했다. 한 면당 7명씩 총 28명의 궁도가 동시 가능한 사대 4개를 갖춰 전국 규모의 대회를 원활히 치를 수 있게 됐다. 대기홀과 남·여 궁방, 휴게실, 회의실, 창고, 주차장(93면)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췄다.
정읍시는 이번 국궁장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토 9만2000㎥를 내장 천변로 확장공사와 태인 축구장 조성사업 등 공공 사업장 22개소에 두루 활용해 약 13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부대 효과도 거뒀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국궁장이 체육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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