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대중교통 운행 늘려 시민들 이동 편의 돕는다

강승훈 2021. 9. 1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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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석 명절 연휴에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17∼22일 6일간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으로 귀성객이나 성묘객의 이동이 대폭 줄어들며 대중교통 이용객은 평시 대비 21.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불가피한 이동이나 여행 등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이번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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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석 명절 연휴에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17∼22일 6일간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으로 귀성객이나 성묘객의 이동이 대폭 줄어들며 대중교통 이용객은 평시 대비 21.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불가피한 이동이나 여행 등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이번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먼저 인천도시철도는 평시 수준으로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이들이 크게 줄어든 공항철도는 이 기간 동안 보통 때와 비교해 1일 48회 감축시킨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일 8회, 연안여객선의 경우 12회를 각각 증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창측 우선 예매와 한 칸씩 띄어 앉기를 권고하게 된다.

아울러 차량 내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는 전면 금지된다. 또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 및 진·출입로 동선 분리 등 이용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운수 종사자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은 현재와 동일하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소독 등 선제적 방역활동을 벌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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