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자가치료자 10명 중 2명은 심리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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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당국은 지난 5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1만6268명)와 자가치료 대상자(639명) 1만6907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고위험군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일상 복귀에 대한 두려움(40.6%)이었다.
격리생활의 답답함(32.6%), 신체 후유증 걱정(13.7%), 타인 전파 걱정(7.4%),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불안감(3.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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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대상자 10명 중 2명이 심리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지난 5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1만6268명)와 자가치료 대상자(639명) 1만6907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증세를 살펴보면 경미한 수준 이상의 우울증 호소(51.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24.7%), 심리적 고통(13.2%), 자살 위험성(10.4%)의 순이었다. 이들 고위험군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일상 복귀에 대한 두려움(40.6%)이었다. 격리생활의 답답함(32.6%), 신체 후유증 걱정(13.7%), 타인 전파 걱정(7.4%),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불안감(3.2%)이 뒤를 이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심리지원서비스를 강화해 하루 200명 넘는 대면·비대면 심리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원 측은 “대중교통과 개인교통을 연계한 안전 중심의 시설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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