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PTPP 가입 신청서 공식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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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데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무역장관에게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당시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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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데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무역장관에게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CPTPP 회원국은 Δ일본 Δ캐나다 Δ멕시코 Δ페루 Δ칠레 Δ뉴질랜드 Δ호주 Δ싱가포르 Δ브루나이 Δ말레이시아 Δ베트남 등 11개국이다.
CPTPP는 2015년 미국과 일본 주도로 타결됐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인 2017년 1월 탈퇴함에 따라 나머지 11개 회원국이 기존 협정 내용을 수정해 만든 것으로서 2018년 12월 발효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당시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던 CPTPP의 성격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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